부의 인문학을 읽다가 인상깊었던 부분에 대해 기록해본다
책을 소개받을 당시에도 이 책은 다소 우편향된 경향이 있다고 들었는데, 읽다보니 정말 그런 것 같다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정부가 돈을 풀면 인플레이션이 심화된다
요즘 국내 상황과 어느 정도 맞아들어가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2020년부터 정부는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때문에 경기부양책으로 많은 돈을 풀었고 (이는 해외 다른나라들도 마찬가지), 풀린 돈들은 부동산, 주식, 코인 시장으로 쏟아져 들어갔으며, 이로 인해 모든 자산의 가격이 급등했다
자산가격이 급등은 화폐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이는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그렇다고 실업률을 낮출 수 있는것도 아니다
정부지원금을 받기위해 청년들은 임금이 낮은 직장이나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대신 실업상태로 남는 것을 선택했다
예를 들면, 시간제 아르바이트를 하면 월 60만원정도를 받는 사람의 경우, 일을 안 하고 코로나지원금이나 프리랜서 지원금을 받으면 운 좋으면 그보다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한 지인의 직장은 전국에 직영매장을 둔 식음업체인데, 알바를 하려고 하는 사람이 없어서 인천에서 천안까지 업무 지원을 나가고 있다고 한다
이전에는 정부의 지원정책을 포퓰리즘이라고 공격하는 의견들에 대해 수긍하지 않았다
그러나 근래 자산시장에 대해 공부하면서부터는 과연 정부의 많은 개입이 옳은것인가 생각해보게 된다
해당 내용은 재테크 초보자의 지극히 좁고 개인적인 의견이며, 틀린 정보가 있거나 다른 의견이 있으신 경우 언제든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